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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 할 경상남도교육청 미세먼지 측정모니터링시스템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미 빼곡한 미세먼지 측정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글로 정리합니다.

중국은 미세먼지와의 전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환경보호부가 발간한 '중국환경상황보고 백서'에 따르면 2013년 징진지(징진이(京津冀)는 베이징-텐진-허베이(北京市-天津市-河北省)을 통합하여 부르는 약칭) 일대 PM2.5의 연평균 수치는 106㎍/㎥였으나 2016년에는 71㎍/㎥로 떨어졌다. 지난해 1~11월 평균 수치는 67㎍/㎥로 집계됐습니다. 5년 새 미세먼지 농도가 36.7% 감소한 것입니다. 정화장치 의무화 규정을 강화해 단속에 나서면서 징진지 공장 일대의 오염물질 배출량도 최근 5년 새 40%가량 줄였다고 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3년 집권 첫해 '대기오염 방지 행동 계획'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푸른 하늘 수호' 3개년 계획까지 발표하며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퇴치를 위해선 근원지를 파악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여긴 중국 당국은 IBM리서치센터, 센서 기술업체인 잉스뤠이다(Insights Value) 등과 민관 합동으로 이른바 '그린 호라이즌 이니셔티브(Green Horizon Initiative)'라는 프로젝트를 발족했습니다.

중국은 △대기오염물질 감축 △재생에너지 활용성 제고 △에너지 소비 효율 향상 등 3대 목표를 설정한 다음, IBM리서치센터와 함께 '대기질 관리 결정 지원 플랫폼(AQMDSP·Air Quality Management Decision Support Platform)'을 개발 운영하고있습니다. 이 미세먼지 분석 플랫폼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현황을 실시간 측정하고, 이동 경로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플랫폼은 베이징 전역에 ‘500미터×500미터’ 구간마다 설치돼 있는 센서 설비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3차원으로 실시간 측정하고 센서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정보 루트를 통해 수집된 방대한 미세먼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3~10일 이후 미세먼지의 농도 변화와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있다합니다. 이와 더불어 미세먼지 유발인자의 근원지를 파악해,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어느 곳을 공략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책적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근간에는 ‘500미터×500미터’ 마다 미세먼지 측정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를 분석하였기에 가능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