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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곳을 걷다가!

낯선 곳에서 이 한밤을 보낸다.
또다시 올 수 있을까?
그리고, 잘 먹은 저녁과 낮에 직시했던 나의 육체에게 미안하여 낯선 동네의 하천을 한바퀴 돌고 왔다.
30만 규모의 도시!
살기에 정말 알맞은 규모의 도시이다.

이처럼 타지에서 바라보면
100만의 메가 시티는 너무 복잡하다.
과연 얻은것이 무엇일까?

세 명의 시장이 한 명으로 된것?
줄어든 지자체 의원수?
그대로인 국회의원수?
주소 적을때 창원시라고 세글자 더 적어야 하는것?
마산 진해 창원의 독특했던 지역색이 사라져 가는것?
집이 두채도 아니면서 덩달아 높아진 집값?
사라진 가까운 진해만 가도 여행왔다는 설렘?

높은 것은 높은대로
낮은 것은 낮은대로
옛것은 옛것대로
새것은 새것대로
바다는 바다대로
공단은 공단대로
두면 좋았을 것을

고스란히 지역의 특색을 단일 시킨후
정말 시민으로서 얻은것은 무엇일까?

누구의 마음에도 흡족 하지 않는 갈등의 야구장?
뭘까?

잠이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