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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봉 지역은 1991년까지 프랑스 군이 주둔했던 곳이었다. 프랑스 군이 철수하자, 프라이 부르크 시의회는 이 지역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 것을 결의 했다.

이후 시의 공공건물이나 시유지에 건축되는 모든 건물에 대해 저에너지 건축물만을 허가하는 조례를 제정 시행했다. 현재는 일반 신축건물에도 낮은 에너지 표준 규격이 적용되어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한다. 또한 저에너지 건축물보다 에너지 효율이 좋은 패시브 하우스 건축에 재정 지원 정책을 진행했다. 패시브 하우스는 단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집이다. 한발 더 나아가 2011년부터는 패시브 공법을 사용하는 건물에만 신축 허가를 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에너지 산업과 연구에 대한 장려를 치밀하게 계획하고 진행하여 태양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업과 연구소 등이 프라이부르크에 자리를 잡았다. 10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생태 주거단지 보봉

보봉마을(Vauban)은 독일 남부 도시 프라이부르크 시의 생태 에너지마을이다. 1991년까지 프랑스 군 기지가 위치했던 곳으로, 1994년 보봉 포럼이 설립되어 마을 건설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The Stadtteilverein Vauban(지역 협회)은 포럼과 2005년부터 협업하여 마을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보봉 마을의 면적은 약 38ha이며, 5,6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 거주자 1,000명 당 172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카 셰어링이 보편화되어 있다. 가정 및 상업시설은 대부분 태양광 발전 방식을 택하고 있고, 사용량보다 많은 전기를 생산한다. 주거지역은 밀집되어 있으며 기존의 숲을 살리고, 새로운 식물을 심는 방식을 통해 주거지역 주변으로 다섯 군데의 녹지를 구성했다. 이 녹지는 빗물을 저장하고, 도심의 공기 순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생태 주거단지 측면에서 보봉은 두 번째 유엔 해비타트 회의( 도시권(Right to the City)에 대해 전 세계가 논의하는 회의)에서 모범적인 협치 사례로 소개되기도 할 만큼 시민과 관이 협력하여 만든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다.
시당국은 전력소비의 80%가 겨울철 난방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 '에코주택과 태양열 주택', '에코오피스' 사업을 적극으로 추진하고있습니다. 특히 건물구조는 단열을 위한 외벽처리 및 남향건축으로 바꾸었고, 새로운 건축물은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하여 태양열 주택건설로 권장하고있다.

보봉에는 패시브 공법도 적용하면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제로에너지 주택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플러스 에너지 주택도 있어 일부 가구는 전기 판매로 연평균 4,000유로의 소득도 발생한다고 한다. 보봉 단지 주민들은 에너지 효율을 위해 연립주택형 주택을 선택하고있었다.

대표적인 태양광 건물은 1994년 건축가롤프 디슈(Rolf Disch)가 설계한 회전형 태양열주택인‘헬리오트롭(Heliotrop)'을 들 수 있다. 이 건축물은 프라이부르크의 친환경 건축으로 상징성을 갖고 있는데 단열이 뛰어나며 옥상에 장착된 태양전지판을 통하여 태양에너지를 얻어 자체 전력을 생산하고 태양열 온수 패널설치로 전체건물 난방을 관리하고 있다.

도로 또한 자동차가 아닌 사람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주민의 자동차 보유율도 20%에 불과하다. 보봉뿐 아니라 프라이부르크의 많은 시민들은 트램이나 자전거를 애용한다. 주택들 사이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었는데 플라스틱이나 철로 만든 기구가 아니라 나무, 돌, 펠렛 등을 활용하여 자연 그대로를 재현한 모습이었다. 주거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커뮤니티 텃밭, 환경체험센터 등이 존재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생활과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보봉의 건설과 운영에는 주민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주택 건설시 30년 이후의 변화 사황까지 예측하여 건축허가를 내어준다.
여러 주택협동조합이 보봉 단지를 함께 건설했고 트램 선로 중심으로 카쉐어링 센터, 지역 커뮤니티가 카페,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단지가 조성될 때60인의 주민이 ‘소셜 에콜로지’라는 개념을 만들어 보봉의 중요 이념으로 만들었다한다. ‘소셜 에콜로지’는 생태와 사회복지, 토지와 지역 경제, 여성과 어린이 등 중요 가치를 담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눈에 뛰는 것은 쓰레기통이었다. 종이, 플라스틱, 유리병, 알류미늄 등으로 분류되어 있는 쓰레기통을 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현재 프라이부르크의 자원 재활용률은 70~80%에 오가고 재활용되지 않는 쓰레기들은 모두 소각된다한다. 바이오가스 생산에 활용되거나 소각쓰레기조차 에너지를 생산에 쓰인다한디. 여기에는 독일의 강한 쓰레기 규제 정책이 있다. 친환경적 쓰레기 처리의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것과 재사용, 그리고 재활용이 뒤를 잇는다.

도시내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그 지역에서 처리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다른 법령으로는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한 소매점에게 포장 쓰레기의 수거의무를 주어 생산자가 비용절감을 위해 포장을 줄이도록 하는 “Duale System”이 있다.
Duales System 은 생산 하는 사업자 스스 러 자신들의 쓰레기를 처분해야 한다는 의무의 규정이다.
이 때문에 생산품을 포장하는 재료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재활용을 미리 생각하여 포장재를 사용을 한다. 산업체들이 안는 의무가 된 이 원칙으로, 소비자들로 부터 다시 수거를 하고 분리처리하는 부분을 자신들이 책임을 진다는 것에서 이 Duales System 이 만들어 지게 되었다. 소비자들이 사용을 하고 버린 자기의 제품 포장지를 다시 수거한다는 것을 불가능하다. 이 제도를 통해 대형 슈퍼마켓 등에는 재활용 기계가 있어 소비자가 캔과 병을 되가져와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주민의 단순 선의로 쓰레기 재활용에 적극적이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주 정부와 시장이 쓰레기 절감을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하고 시민에게는 인센티브로 독려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지역에는 나눠 쓰고 다시 쓰는 문화가 퍼져있다. 지역 카페들이 연합하여 컵 다시쓰기 운동을 한다든지 공동체가 운영하는 중고물품 가게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보봉 지역에는 스팟이 있어 무료로 중고물품을 나누는 중고물품 정거장, 빵집 등에서 남는 음식을 갖다 두어 지역 주민 아무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푸드 쉐어링 프로젝트도 활발했다. 카쉐어링 서비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한 거대 기업이 전 지역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중소 기업이 지역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많은 국가에서 고속도로를 건설할 당시 프라이부르크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장려하는 정책을 실행했다. “Park & Ride”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여 자동차는 시내 외곽에 주차하고 전차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도심에 진입하도록 계획했다. 프라이부르크 전체에 500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트램 노선과 주거지역을 가깝게 연결했다. 시 주민의 65%가 전차 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도로에서 자동차의 주행속도를 시속 30km 가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주차요금을 강화했다. 주민들이 자동차보다 자전거나 트램이 편리하다고 느끼도록 세밀하게 계획한 것이다. 이 결과로 1982년과 2015년을 비교하면 자전거 교통 분담률은 15%에서 35%로 증가하고 승용차는 38%에서 20%로 감소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시내 곳곳에는 실개천인 베히레가 있다. 전체 길이가 20km 가량 되는데 16세기 쯤 소방용 수로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동력 장치 없이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 도시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기도 하고 홍수 조절기능도 있다. 이 베히레처럼 하나의 큰 맥락이 프라이부르크를 흐르고 있었다. 생태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 사회 내 세대에 걸친 노력과, 그것이 얼마나 유효하고 중요한 것인지 도시 곳곳에서 확인했다.


개발에서 재생까지, 재생에서 생태까지 서로 다른 개념 속에서 프라이브르크 도시는 발전하고 있다.
오늘 설명해주신 Ms. Astrid Mayer, Freiburg Future Lab의 소장님의 마지막 당부의 말씀은 이러했다."Aller Anfang ist schwerI" "알러 안팡 이스트 슈베어" 독일 속담으로 모든 일의 시작은 어렵다.
창원시의 환경친화도시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 우리의 삶을 위한 첫 시작 또한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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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처럼 담벼락을 마주보고 서있으면 얼마나 갑갑하고 답답하겠습니까?

<사진은 인터넷에서>

대화 중 상대가 잘 알아듣지 못해 답답할 때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알아야 면장이라도 한다.” “뭘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고 하기도 합니다.

아는 게 없으면 정말 ‘면장’을 못할까? 그렇다. 말장난하느냐고 나무라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면장’은 흔히들 알고 있는 면(面)의 행정을 맡아보는 으뜸 직위에 있는 사람을 일컫는 면장(面長)이 아닙니다.

‘알아야 면장이라도 한다’의 면장은 한자로 面牆(또는 面墻)으로 씁니다. ‘면장’은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인 ‘면면장(免面牆)’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논어》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자(孔子)가 아들 백어(伯魚)에게 훈계하기를, “《시경(詩經)》을 배우지 않으면 담장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서 있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전 가운데 하나인 《시경》을 읽지 않으면 마치 담장을 마주보고 서서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사람처럼 식견이 좁고 답답해진다는 말입니다.

‘면면장(免面牆)’에서 장(牆 또는 墻)은 담벼락을 뜻합니다. 그래서 ‘면면장’이라고 하면 담벼락을 대하고 있는 것과 같이 앞이 내다보이지 않는 상황을 면(免)한다는 뜻이 됩니다.
눈앞에 담장이 가로막혀 있으면 아무것도 안보이면 그 얼마나 답답 하겠습니까? 즉 아는게 있어야 담장이 가로막혀 있는 답답함을 없앨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면면장’에서 앞의 면(免)자는 떼어버리고 ‘면장(面牆)’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발음이 같고 우리에게 익숙한 면장(面長)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생긴 듯 합니다.

그래서 “알아야 면장이라도 한다.”란 말은 아는게 있어야 담장이 가로막혀 있는듯한 답답함을 없앨 수 있다는 뜻입니다.

면(面)의 행정을 맡아보는 으뜸 직위에 있는 사람을 일컫는 면장(面長)이 아닙니다.
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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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이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갖춘 국가!바티칸 시국!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 시티는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엄연한 주권을 행사하는 독립국가입니다.
그래서 바티칸시국이라고도 부릅니다. 

바티칸 시국은 이전에 로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반도 중부를 넓게 차지한 교황령(756-1870)이 있었으나, 19세기 이탈리아 왕국에 강제 합병되었고, 10년 후인 1870년에는 로마와 더불어 나머지 다른 지역도 모두 이탈리아에 합병되어 소멸했었습니다.
이는 1868년 이탈리아 통일 운동 활발해 짐으로 고유의 영토를 가지고 있던 교황령은 점차 줄서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인해 교황령 재산들이 몰수되고 해당 국가에 이양되고, 결국 1870년 바티칸을 비롯한 극히 일부분만 교황령으로 남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870년 9월 로마를 점령한 이탈리아는 1871년 5월 바티칸 궁전을 이탈리아에 귀속하였습니다.
교황에게는 바티칸 궁전, 라테라노 성당, 카스텔 간돌포 별장의 영구사용권이 허용되었으나, 교황은 이에 반발하였고 이탈리아 정부와 교황청과의 논쟁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는 물러서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수습한 사람이 무솔리니입니다. 이는 대부분 카톨릭 신자들인 국민들의 인정과 지지를 구하려는 그의 정치적 노림수 였습니다.

바티칸시국은 1929년 2월11일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는 라테란 조약(Lateran Pacts)을 맺었고, 에 따라 교황청은 바티칸시국이라는 독립된 주권국가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당시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 수상과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가스바리 추기경이 맺은 이 조약은 라테란 궁전에서 이뤄졌다고 해서 라테란 조약이라고 부릅니다. 

바티칸시국은 입법, 사법, 행정상 모든 권한을 가진 주권국가로 화폐와 우표를 발행하고, 외교사절을 파견하고 받아들이며 국제관계에서도 독립 주권을 행사합니다. 또 시국 밖 로마 시내에 있는 요한 라테란 대성전, 바오로 대성전, 로마 교구청, 교황 여름 별장지 가스텔 간돌포 등도 교황청 소유로 국제법상 치외법권 지역으로 보장받고 있습니다. 


바티칸 시국 우체국에서 세계 평화와 협력을 바라는 엽서를 적어 보냈습니다.
수신처는 비밀입니다.

바티칸시국은 전세계 170여개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인 문 대통령(세레명 디모테오)은 취임 초기부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황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24일 김희중 대주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친서를 교황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교황청 공보실 그렉 버크 대변인은 지난 10월 9일 화요일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0월 18일 목요일 바티칸 교황청에서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의 예방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그 전날인 10월 17일 수요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집전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미사”에도 참례할 예정이라고 그렉 버크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의 만남으로 남북 그리고 북미간의 “의심과 대립의 태도”를 거부하고 평화를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길이 열리길 바티간 시국에서 바래봅니다.









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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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행괴(索隱行怪)와 관심종자(關心種子)

색은행괴'는 '중용'에 나오는 말입니다.
찾을 색, 숨길 은, 갈 행, 괴이할 괴, 숨겨진 것을 찾고 괴이한 행동을 함으로써 남들의 주목을 받으려는 사람을 말합니다.
즉, 다른 목적을 위해 구석진 것을 찾고 괴상한 짓을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공자는 "나는 이런 짓을 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못박았습니다.

공자의 단호함은 진정한 가치는 특이한 행동이 아니라 진솔하고 평범한 행동에 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색은행괴는 꼼수로 소란을 피워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곁에는 꼼수와 같은 괴이한 언행으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끌려는 색은행괴가 만연해 있습니다. 웬만해서는 관심을 끌지 못하니, 더욱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소재를 찾다가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자존감이 상당히 낮아 어뚱한 곳에서 관심을 받고자 하는 관심종자(關心種子)같습니다.

그들에게 한마디 던져봅니다.
옜다! 관심! 먹고 떨어져라!

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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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오늘은 할아버지 기일입니다.
아들은 잠시 멀리 나와있어 참관을 못합니다.
어머니는 제사 지우랑 제물 차리는 것을 걱정하셨으나 지우는 손자손녀들도 증조할아버지 얼굴을 알아야 하니 사진을 놓으시라 했습니다.
제물은 자손을 끔직히 사랑하셨던 할아버지가 제물놓인 순서가 틀어졌다고 화내지 않으실테니 그냥 차리시라 했습니다.

아버지!
농번기입니다.
이맘때는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버지도 그러실겁니다.

아버지는 마늘찧고 빨래 널고!
어머니는 큰 농기계 몰고!
아버지는 작은 농기계 몰고!

"아버지! 아버지가 큰 기계 몰아야 하는거 아닙니꺼? 어머니가 작은기계 모시고"
그렇게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큰기계 모는게 힘이 덜 든다.
작은 기계가 힘이 더 든다.
그래서 엄마가 큰거 모는게 맞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 아버지는 왜 마늘도 까고 빨래도 널고 그랍미꺼? "
그렇게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

"야 이놈아! 너거 엄마가 바깥일 안에 일 따지더나 "

죽은 송장도 일손 돕는다는 농번기입니다.
아버지 계실적엔 힘든 농번기철이라도
두분 정답게 운풍들을 누비시는게 참 보기좋았었는데!
요즘은 참으로 짠 합니다.

아마도 아버지는 더욱 그러하실 겁니다.
그렇게 사랑하셨던 어머니의 일이 더해질까?
걱정도 되시지요?

그래서 늘 어머니께 당부와 당부를 드립니다.

아버지!
풍요의 계절!가을
풍요로움을 몰고온다는 운풍들녘!
아버지의 풍요로운 사랑처럼!
우리도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버지!

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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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면서 공부하고 있는 곳은 살벌한 죽음의 땅. 도시입니다.
자연이 없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공부에 도움안돼! 위험해! 더러워!
“하지 마”, “만지지 마”, “손대지 마”, 마, 마, 마…
금지 명령만! 내립니다.

교육에 있어 가장중요 한 것은 인성 즉 심성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것을 등한시 합니다.
“하지 마”, “만지지 마”, “손대지 마” 하면서 꼭 한가지 "책상에 앉아 공부해"라고 강요 명령을 내립니다.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연을 통한 감성의 계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간다는 가치를 일깨워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의 가장 근본이 되는 인성과 심성을 바르게 가르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입니다.

이성과 감성 교육이 조화를 이룰 교육방법!
내 나이 갓 20살때 인생의 방향을 지시해준 그책!
20년이 지난 지금도!
제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입니다.
이 자릴 빌어 권해봅니다.

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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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본 뜻

분류없음 2018.10.09 13:00 |
관광(觀光)이란 말은《주역》 관괘에 ‘관국지광(觀國之光)’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외국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살펴본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관광이라고 하면 놀고 즐기는 여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관광의 원래 뜻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역》에서는 외국을 여행하며 그 나라의 문화를 살펴 견문을 넓히고, 이를 배우고 돌아와 나라를 다스려 백성에게 은택을 베풀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연암(燕巖) 박지원(朴知遠)의 《열하일기(熱河日記)》,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의 《북학의(北學議)》와 같은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명저는 모두 관광의 결과물로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보급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박지원과 박제가가 여행을 통해 보고 배워온 것은
다름 아닌 '이용후생(利用厚生, 산업을 잘 다스려서 민생의 일상을 이롭게 하며 생활을 풍족하게 하는 모든 일)을 위한 관광이었습니다.
또한 박지원의 박제가의 관광은 청나라의 선진 문명과 과학기술을 숭상하는 곳에 있지 않고 오로지 조선의 경제를 부유하게 하고 백성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곳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격변기의 선구적 선비들은 다른나라를 둘러보고 교류하였습니다.
문화를 접하여 견문을 넓히고, 이를 우리나라에 적용할 방도를 찾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창원시의회 환경해양농림위 소속으로서 국외연수왔습니다.

그 첫국가가 이탈리아 로마입니다.
이 곳은 오세영의 소설 ≪베니스의 개성상인≫의  페테르 파울 루벤스가 그린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기적>의 밑그림 중 한복을 갖춰 입은 조선인을 배경으로 한 소설에 등장하는 곳입니다.
그 소설은 조선인이 "안토니오 코레아(Antonio Corea)"란 , 임진왜란 이후 일본으로 잡혀 이탈리아로 건너온 조선인의 성공스토리입니다.

약 500년전 안토니오 코레아(Antonio Corea)가 온 그 로마에서 국외연수의 첫발을 내립니다.

안토니오 코레아(Antonio Corea)시절 이전 이전부터 해상교역이 유명한 지역이라 항만정책과 항구운영!
그리고 농업기반의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정책 등을 보고 살피고 갈 예정입니다.

관광의 본 뜻에 맞게 견문을 넓혀가겠습니다.

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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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묵서다완(한글墨書茶盌)입니다.

임진왜란 종전 직후인 1600년대 초에 일본 야마구치 현으로 끌려갔던 한 무명 한국인이 만든 찻잔입니다. 현재 일본이 자랑하는 국보 이도다완의 초기 모습입니다.

한글 찻잔에 적힌 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야 즈치 말라 / 밤살ᄋᆞᆷ / 다 도듯가 ᄌᆞ / 목지 호고려 님 지슘 댕 / 겨ᄉᆞ라 그 / 개도 호고려 / 개로다 / 듯고 ᄌᆞᆷ즘 / ᄒᆞ노라

개야 짖지 마라. 밤(에 다니는) 사람이 다 도둑이냐? / 저 목지 호고려님 계신데 다녀올 것이다. / 그 개도 호고려 개로다. 듣고 잠잠하노라.

호고려(胡高麗)는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온 조선인을 현지 일본인들이 부르던 호칭이라합니다.
밤중에 한국인 동포를 만나러 가는데 개가 짖자 이렇게 달랬더니 잠잠한 것을 보고 '이 개도 조선의 개인가보다' 하는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잡혀가 고향에도 못 돌아가는 도공들의 고향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이 한글로 담겨있는 시입니다.

이 찻잔은 2008년 일본으로부터 돌아온 "한글이 적힌 찻잔"입니다.

원래는 일본 지역의 전통 문화재로서, 근대 들어 교토의 고미술 수집가 후지이 다카아키(藤井孝昭)가 소장하고 있던 것을 훗날 그의 가족들이 찻잔에 새겨진 한글의 내력을 알게 된 후 한·일 양국의 화합을 기원하며 2008년에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에 무상 기증한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한글
세상의 모든 뜻을 표현할 수 있는 한글
그 누나나 싶게 배우고 쓸 수있는 한글
그리움 슬픔 기쁨과 노여움!
그 모든 감정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한글

저는 우리의 말과 자연사물 그리고 감정을 세상 어떤 언어 보다 잘 표현 할 수있는 한글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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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보나누미 2018.10.09 14: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400년 전인데 퀄리티가 대단하네요!! :D

우리나라로 많은 비와 강한바람을 동반하고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4일 10시30분 현재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속도가 더욱 빨라진 태풍 콩레이가 현재 속도와 방향대로 계속 움직이면 6일 오전 8시께는 서귀포 남쪽 30㎞ 지점을, 6일 오후 3시께에는 부산 남쪽 20㎞ 지점을 통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풍 영향으로 6일까지 제주에는 최고 700㎜, 내륙에는 최고 5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저는 지역동사무소에 들여서 예찰을 당부드렸습니다.
아파트 건설로 폭우시 침수가 발생했던 지역구내 건설현장도 방문해서 각별한 주의와 대비를 당부드렸습니다.
고맙게도 각 동사무소와 건설현장에서도 사전 예찰 및 대비를 시행하고 계셨습니다.


주택·상가, 차량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차수시설 설치 및 사전통제, 가로수, 옥외광고물, 산사태 및 붕괴 우려 취약지역에 대한 각별한 점검이 피해를 줄일 묘책입니다.

자연의 힘은 철저한 대비로 준비해야 합니다.

부디 별탈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바랍니다.
특히 6일 토요일 태풍이 남해안에 접근할 시간에는 만조수위에 가까운 시간입니다.

해안가는 특별히 조심하셔합니다.

부디 부디 부디
별탈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바랍니다.
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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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가 올라옵니다.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이자 실제 산에 붙여진 지명이랍니다.

10월 3일 오후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약해지긴했으나  워낙 크기가 크고 진행방향이 딱 우리 경남권입니다.

조심해야합니다.

http://www.typhoon2000.ph/multi/?name=KONG-REY
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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