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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오늘 가을 하늘은 마치 아버지의 해맑은 얼굴같았습니다.

오늘 온 집안이 모여 벌초를 했습니다.
유독 아버지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져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의 온 인생이 담겨져있는 운풍들녘을 서성거렸습니다.

아버지!의 삶은 없는 집안의 천수답 농사와 같으셨습니다.

한량이셨던 할아버지!
그로인해 엄하디 엄하셨던 할머니!
4남2녀의 장남!

이른 봄! 언땅이 풀리기도 전에 땅을 일구셨고
한여름의 뙤약볕에서도 아버지의 일 손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이제서야!
손녀가 "할아버지 중참 드세요!"라고 부르면 잠시 뒤 돌아보실 틈이 생긴 결실의 계절에 아버지는 성급히 가셨지요!

아버지가 일군 결실을
제대로
누리지 못 하셨다는 애절한 마음이
풍요의 가을
하늘 아래에서 더욱 애절해집니다.

그러나
운풍들녘의
가을하늘이
아버지의
해맑은 얼굴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가을이 짙어 갈수록 많이 보고싶네요!
또 보고싶은 날이면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추억하고
그릴게 많은 정을 주셔서!

-----------------------------------------------
가을정경

- 이은건 -


가을이 익어간다

들판과 산 어귀에는
빨간 감들이 따가운 햇살을받아
탐스럽게 영글어간다

가을들판에 구리빛 얼굴들에서
들판은 농심(農心)이 된다

수확에 흘린
땀방울이 싱그럽고
가을에 묻힌
기억들이 아름답다

지난여름
비바람에 범벅이된
벼이삭을 부여잡고
동여매던 짚토매에 흘린것이
눈물이었는지
아님 빗물이었는지

되 생각할 틈도없이
가을은 가을로하여 자족한다

수확의 기쁨으로
모두가 부산하다

경운기와 트렉터에는
수매장으로 향하는 농부의 얼굴에서
가을의 완성을 본다

천수답에서도 영글은 벼가
가을앞에 엄숙히 고개숙이고
대학 입학금을 준비하는
아버지의 해맑은 얼굴이
가을 하늘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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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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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4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멸종위기종 및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된 붉은발말똥게 500마리를 마산만 봉암갯벌에 방류하였습니다.

사진. 이번에 방류하는 붉은발말똥게 유생

이번에 방류하는 붉은발말똥게는 유전자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유전적으로 동일한 집단에 속하는 순천만에서 채집한 어미게로부터 인공증식한 개체들입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보전연구실 김민섭 박사팀은 군산대 김형섭 교수팀과 공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붉은발말똥게 인공증식에 성공하여 방류하게되었습니다.
붉은발말똥게는 사각게과에 속하는 종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구멍을 뚫고 서식하는 생물입니다.
빨간 집게발에 말이나 소가 똥을 누면 몰려든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예전엔 너무 흔했지만 지금은 하구역 정비 등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가 사라져 멸종위기에 처해져있는 멸종위기종 2급의 생물입니다.

사진. 2009년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에서 발견된 붉은발말똥게

봉암갯벌은 창원시 한복판에 위치해있으며 창원공단과 개발의 압력으로 인해 매립으로 사라져 버릴뻔한 곳이였습니다.
이런 곳을 시민들과 환경단체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들이 지키고 보살펴왔습니다.

사진. 마산만 봉암갯벌의 모토! 참여! 생명! 복원!

이러한 노력으로 봉암갯벌에 붉은발말똥게가 돌아오게 된것입니다.  이것은 그만큼 마산만 봉암갯벌의 자연 환경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사진. 붉은발말똥게 유생을 방류하는 전홍표

오늘 치뤄진 마산만 봉암갯벌의 ‘붉은발말똥게’되살리기 프로젝트는 저에게 나름 의미있습니다.

마산만의 생태복원을 꿈꿔왔던 지역의 한 사람으로서 기쁜일이기도 하지만 2009년부터 "학생과학 시민의 눈"이라는 모토로 진행된 "봉암갯벌 시민모니터링"의 결과로 봉암갯벌이 붉은발말똥게의 서식처로 적합하다는 것을 시민의 참여과학으로 밝혀내고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사진. 순천만과 마산만 봉암갯벌의 붉은발 말똥게의 서직지 현황의 유사성을 밝힌 시민모니터링 보고서 자료가 수록된 자료집

사진. 순천만과 마산만 봉암갯벌의 붉은발 말똥게의 서직지 현황의 유사성을 연구한 시민모니터링단 모습

 

사진. 방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이 학생들에게마산만은  '죽음의 바다' 가아닌 생태계 회복의 바다가 될것입니다.



봉암갯벌의 서식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 방류된 붉은발 말똥게는 잘 번식하고 살것입니다.
더 이상 마산만이 죽음의 바다가 아니라는 것을 그들의 삶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마산만 봉암갯벌을 붉은발 말똥게와 함께 생명!참여!복원!의 바다로 기억될 것입니다.

사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동욱 기반연구본부장과 창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종훈 국장님과 우리끼리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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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다운맘 2017.09.14 2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봉암갯벌 앞을 지나는데 세워진 차들이 많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하러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시간을 가졌었군요.오늘 방류한 붉은발 말똥게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살아나는 마산만 봉암갯벌 기대됩니다.
    함께 애써주시는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오늘 퇴근이 늦었습니다.
아내랑 오늘 마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늘 이야기의 범주는 비슷합니다.
오늘의 주요 이야기는
"비오는 날의  딸아이 소원" 입니다.

오늘 딸아이가 엄마에게 너무나 하고싶은게 있었는데 못 했다고 하소연을 하더랍니다.

그 연유가 무엇인지 듣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답니다.
우리 딸아이의 
"비오는 날의 소원"은 이러하였답니다.

"엄마! 이렇게 비오는 날엔 미끄럼틀 밑에 물이 고이는데. 그걸 이렇게 저렇게 구덩이 파가면서 연결하는게 너무 재미있거든! 근데 선생님이 물장난이라고 못 하게 해서 못했어!"
"나 그거 너무나 하고싶었는데!"
어쩌면 허탈한 소원이기도 하고
진정 원했던 소원이 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 아침 제가 딸아이에게 전해 줄 답은!
"들키지 않게 눈치껏 물놀이,구덩이 파기 놀이해!".
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의 운동장은 천편일률적인 놀이시설들로 가득합니다.
 어른중심적 사고로 조성되어 미끄럼틀 아래에서 물장난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환경에 대한 관심은 결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이들의 놀이시간과 공간은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 놀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흥미 뿐만아니라 온갖 상상이 발달하여 정서적 신체적으로 바르게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어른들의 시각에선 그네는 타는것
미끄럼도 타는것
꼭 규정에 맞게 놀아야 노는 것 처럼 보이는가 봅니다.

 우리애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자라나기위해서는 놀이터에서 부터 자유롭거 창의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놀이터에서 했던 흙장난이 인류를 영속케 할 것입니다.

제발 우리아이들 쪼대로 놀게 해 줍시다.
옷은 세탁하면 되구요!
흙 만진 손은 씻으면 되구요!
그게 애들이고 진정한 놀이터 놀이입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세요!
비오는 날 흙장난과 물장난 생각만 해도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하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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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윤기 2017.09.12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텃밭 만들어보니...어른들도 물과 흙에서 노는 것이 힘은 들어도 정말 즐겁더군요 ㅎㅎ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가 사회, 문화, 경제, 건강 등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류가 여태 경험하지 못했던 위협 인자가 출현한 것입니다.

이에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청,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경상남도환경교육원,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함께 미세먼지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미세먼지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논의 중인 각 기관 실무자

이번 미세먼지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에서는 각 기관에서 모집된 예비강사님들에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원인, 영향, 현상 등을 알리고 대응하는 미세먼지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발 양성된 지도자분들을  유아,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원하는 곳이 있으면 강사로 보내어 교육 등 미세먼지 문제 개선에 기여할 지식을 보급하고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 된 교육과정입니다.

이번 미세먼지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은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경상남도환경교육원,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진 민관시민협동형 과정입니다.
교육기간 : 2017. 9 .7. ~ 9. 26.(총6일­24시간)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사진. 지난 목요일 시작된 미세먼지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모습

교육내용은
1. 경남 미세먼지 현황
2.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3. 경남 선도학고 미세먼지 농도현황
4. 미세먼지 대응책 녹색커튼 사례발표
5. 공기측정기 DIY
6. 굿바이 미세먼지 정책
7. 미세먼지 지도만들기
8. 미세먼지와 에너지정책
9. 공기정화식물 DIY
10. 올바른 마스크 쓰기 체험
11. 미세먼지 교육시연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런 교육을 수련하고 최종 교육 시연을 통해 양성된 미세먼지 교육 지도자분들은 미세먼지  교육 요청 학교 및 단체가 선정되면 배우고 익힌것을 현장으로 투입되어 미세먼지 교육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8년 찾아가는 환경교육(미세먼지 학교)운영을 통해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위해 발로 뛰는 강사로 활약하실 겁니다.

경남의 맑은 하늘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하늘과 공기를 맑게 할 마중물이 될것입니다.

 배우는 것을 넘어서 실천하고 행동하고 확산시키실 멋진 미세먼지 교육 지도자님들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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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노을 2017.09.11 23: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지역에도 꼭 필요한 과정인듯합니다.. 경기도거주자도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경상남도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의 모든 공·사립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등 864교에 미세먼지 학교 실외측정기를 설치하고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경남전역에 빼곡하게 미세먼지측정기가 설치되어있고 그 측정값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학교 미세먼지 현황을 알 수있는 경남교육청 학교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이와같은 선도적인 정책실천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가장 소중한 유산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이다. 경남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로 숨 쉬며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경상남도 박종훈교육감의 학생건강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지난 3월 17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미세먼지 대응을 건의>

경남교육청은 9월말까지 864곳에 미세먼지 측정기설치를 완료 하고수치를 인터넷 웹과 스마트폰 앱으로 학생,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 측정 시스템은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가 기준 이상 나쁨일 때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이를 알려주는 알림(푸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2016년 지역별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발생 횟수 및 미세먼지 측정 권역>

위 도표에 2016년 지역별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발생 횟수 및 미세먼지 측정 권역을 나타냈습니다.
그 도표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주의보만 고작 2회 발령된 공기가 타지역과 비교해서 깨끗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그 데이타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 한 결과입니다. 그 이유는 넓고 넓은 경남 전체를 하나의 지역으로 묶어 평균값으로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지역성과 현실성 그리고 즉각성을 반영하기위해 경남교육청은 스마트폰 앱 에어프로(Air Pro)나 전국의 학부모들이 많이 활용하는 에디그린(EdiGreen)으로 경남지역의 미세먼지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경남교육청 학교미세먼지 측정기활용을 통한 근원적 대응방안 마련>
 
이렇게 경남교유청의 미세먼지 860여곳의 미세먼지 측정 빅데이터는 학교 교육과정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학교 실외의 PM2.5 수치가 저장되면 빅데이터를 분석해 학교와 교육청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기질이  나쁜 시기와 시점을 파악하여 학교 체육 시간과  운동회같은 바깥활동에 적합한 시간과 시기를도출해 낼수도 있습니다.

 <경남교육청 미세먼지 대응방안 인포그래픽-마스크 착용편>

또한 지역성과 즉각적인 미세먼지 농도 데이타를 통해 학부모들은 미세먼지로부터 자녀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마스크 착용 및 실외외출 자제등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경남교육청 미세먼지 대응방안 인포그래픽-미세먼지 상황별 준비 및 대처 매뉴얼>

경남교육청은 학교미세먼지 측정기의 실제적인 데이타를 바탕으로 하여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방진막, 실내놀이터나 실내정원(BIO WALL) 조성, 새집 증후군과 헌집 증후군 제거 등 2학기부터 다양한 교실 공기 질 개선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세먼지의 실제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big data를 수집 분석하여 향후 학교 현장에 더욱 적합하고 실행 가능한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남교육청 학교 미세먼지 측정기의 실시간 측정값>

위의 그림은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 9월 6일 오전 10시30분경 경남전역의 미세먼지 현황입니다. 한 눈으로 미세먼지의 농도의 높고 낮음 지역별 농도의 차이가 구분됩니다.
경남교육청 학교 미세먼지 측정기의 실시간 측정값과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대푯값을 제공 할 수 있는 미세먼지 국가측정망 구축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일찍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고 2016년부터 미세먼지 대응팀을 구성하고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지난 5월 ‘대통령 업무지시 3호’인 학교 미세먼지 대응방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대응팀들이 미세먼지가 되고 있긴하지만!!!ㅋ

많은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애둘러 드립니다.

맑은 공기는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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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포는 마산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관으로 일제강점기엔 상이군인요양소가, 1946년엔 국립마산병원이 세워졌다. 1960~70년대엔 해수욕장이 개장돼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 가포해수욕장의 모습 1970년대 출처 경남신문>

그러나 도심의 확장과 자유수출지역등 개발과 발전을 위해 희생된 마산만과 가포해수욕장은 수질이 몸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다. 그리고 가포 해수욕장은 1975년 폐쇄됐다.

<사진 가포해수욕장 폐쇄이후 유원지로 사랑받던 가포유원지 모습  출처 경남도민일보>

그후 가포갯벌은 마산만이 국내 최초로 오염해역 준설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준설과정에서 발생한 준설토 210만㎥를 투기한 인공갯벌이되었다.

<사진 준설토가 투기된 가포갯벌 출처 경남도민일보>

<사진 준설토가 투기된 가포갯벌에서 조사중인 전홍표>

마산만의 준설토를 투기한 가포갯벌은 투기 이후 10여년 만에 갯지렁이와 조개류가 서식하는 등 갯벌로 되살아나고 있었다.

<사진 준설토가 투기된 가포갯벌에서 조사중인 경남대학교 페수처리실험실>

퇴적층 내 중금속 오염도도 크게 줄어 준설전인 88년 마산만 퇴적물의 아연 농도가 ㎏당 평균 1,203㎎이었지만 2004년 조사당시 가포 준설투기지역의 아연농도는 154.3㎎으로, 카드뮴은 준설전 ㎏당 4.01㎎에서 0.64㎎으로 각각 줄었다.

<사진 준설토가 투기된 가포갯벌에서 시료채취중인 전홍표>

 갯벌의 오염 정화능력과 생태 변화를 살펴 볼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였다.

그러나 갯벌! 생태 따위는 개나 줘버렸고 산업단지와 돈드는 가포신항이 건설되었으며 돈 더 드는 마산해양신도시가 탄생되었다.

<사진 준설토가 투기된 가포갯벌이 산업단지와 가포신항으로 변한모습 출처 경남도민일보>

잘 짜여진 조직적인 바다파괴범들의
씁쓸한 바다파괴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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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티스 2017.09.01 2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소자리님 굿~

  2. 넷둥맘 칠삭동이 2017.09.02 08: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쩌자는 건지!
    인구 준다고 지구에 사람들 안살건가요?지켜야 될게 뭔지를 모르네요! 람사르총회를 열며 갯벌과 자연을 살리자는 외침에 동의했던 창원의 변심! 이게, 모두가 원한건지? 모두에게 물어보기라도 한건지? '우는 애, 떼쓰는 애' 달래기에 급급하고 미래의 밑그림을 권위적인 행태로 관철하는 행정체계로 인해, 우린 천연자원이고 인류의 근원인 자연을 버렸네요! 정말 걱정입니다. 이어갈 세대들에게 우린 무얼 물려줄 수 있을까요?

양계 농장에서 검출된 DDT로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침묵의 봄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레이첼 카슨은 그 책에서 DDT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그 경고는 사실이었습니다.

 


< DDT의 위험성을 경고한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이 침묵의 봄을 집필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19581월 매사추세츠 주에 사는 허킨스라는 친구로부터 받은 편지 한 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정부 소속 비행기가 모기를 방제하기 위해 숲속에 DDT를 살포했는데 그 때문에 자신이 기르던 많은 새들이 죽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편지를 보낸 친구는 DDT를 사용한 당국에 항의했으나, 당국은 DDT가 무해하다며 항의를 묵살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카슨은 그동안 많은 조사와 연구를 펼쳤음에도 중단하고 있던 살충제 사용의 실태와 그 위험성을 알리는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레이첼 카슨의 책이 출판될 무렵에 미국의 농무부, 화학공업 회사, 대농장주 등이 카슨의 주장에 대한 주된 비판 세력으로서 자신들의 연대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자신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과학 단체나 언론을 통해서 카슨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제작, 배포했으며 과학자들은 카슨과 같이 석사 학위밖에 가지지 않은 비전문가가 자신들도 아직 완전히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내용을 대중들을 상대로 선전하는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그 당시 사이언스 지와 리더스 다이제스트 그리고 타임즈도 레이첼 카슨의 책을 부정확하고 감정적인 표출을 한 것으로 지나치게 단순화한 오류에 가득찬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당시 언론의 비난과 이 책의 출판을 막으려는 화학업계와 일부 과학계의 거센 방해에도 카슨의 확고한 신념은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중적 인식을 이끌어내며 정부의 정책 변화와 현대적인 환경운동을 촉발시켰습니다. 그 계기는 19627월 카슨의 경고에 대해 전해들은 케네디 대통령은 자신의 과학 자문이었던 와이즈너 (Jerome Weisner)에게 살충제의 사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대통령 과학자문위원회의 특별 패널을 구성하도록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환경 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1969년 미국 의회는 국가 환경정책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의 암연구소는 DDT의 암 유발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각 주들의 DDT 사용 금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침묵을 봄을 읽은 한 상원의원은 케네디 대통령에게 자연보호 전국 순례를 건의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구의 날(422)이 제정되었습니다.

DDT 1939년 스위스의 화학자 뮐러(Paul Hermann Müller)에 의해서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상적인 살충제로서의 가치가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당시는 2차세계대전 중이었고, 곤충이 많이 서식하는 열대지방에서는 많은 전쟁이 벌어졌기 때문에, 질병을 옮기는 곤충들을 박멸하는 데 DDT 는 아주 효과적인 살충제로 여겨졌습니다.

더구나 DDT를 사용한 초기에는 인간에는 어떠한 피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후에 DDT 는 지중해 지역에 만연한 말라리아 모기를 박멸하는 데 널리 사용되었고, 실제로 이 지역의 말라리아 질병의 발생 빈도는 현저하게 감소했습니다. 이런 공로로 뮐러는 194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세계 최고의 석학도 생명체 내에서 그 화학 물질이 위험한 상태로까지 축적될 수 있다는 점을 알지 못했습니다.

DDT와 같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POPS)는 환경 중 잔류성이 높아 먹이사슬을 통하여 인간 및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농도까지 축적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체에 축적된 POPs는 그 독성으로 인해 암을 비롯한, 신경계, 생식기능과 성장 발육, 유전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한강, 낙동강, 연산강, 금강 4대강의 DDT와 다이옥신 등을 포함하고 있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POPS)를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POPS)를 조사 보고서>

이 시기 놀랄만한 경험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DDT 화합물의 사용이 1970년대 이후 규제 되고 있는 물질이지만 비록 그 농도와 양은 적을지라도 하천퇴적물에 DDT와 다이옥신 등이 검출되고 있었습니다.

 

<퇴적물 깊이와 년도에 따른 DDT 농도의 수직분포>

이와 같은 결과는 농업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화학 살충제를 남용하게 되면서 상충제에 내성이 생긴 공충들을 박멸하기 위해 DDT 보다 더 독성이 강한 알드린(aldrin), 디엘드린(dieldrin), 말라티온(malathion), 파라티온(parathion) 등이 개발되어 내성이 생긴 곤충들을 죽이기 위해서 더욱 많은 살충제를 전 국토를 대상으로 살포하게 되면서 비롯된 현상입니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을 위한 시료 채취 모습>

금번 DDT사태는 환경오염의 특징을 그대로 내포하고 있습니다.

환경 오염요인의 다양성, 피해의 광역성, 환경문제의 발생으로부터 피해의 발견 사이에 시차성, 화학반응을 통한 악화되는 상승 작용(synergism), 오염현상이 더욱 가중되는 비가역성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강과 낙동강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검출 농도 >

이제 50년이 넘어선 화학물질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야 할 시기입니다.

50년 전의 DDT문제가 현재의 가습기 살균제, 살충제 계란, 독성 생리대 문제 등으로 이어져 국민의 건강은 위협 받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정부도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환경 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던 것처럼 정부 차원에서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엄격한 화학제품 관리가 그 첫 순위가 되었음 합니다.

안전성을 100% 담보 할 수 있는 그 어떠한 화학제품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수십년간 토양 대기 수질 자하수 중금속 화학물질의 잔류량 등을 지역별과 시기별로 조사한 방대한 보고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데이터 베이스 하여야 합니다. GIS 기반으로 어느시기 어느지점에 얼만큼의 농도로 존재하고 있는지? 그 경향은 어떠한 추세로 진행되고 있는지? 어느 지역이 어떤 화학 물질로 위협받고 있는지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데이터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황을 알아야 사전에 대처 방안을 마련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비와 벌이 없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식물은 없다는 진리를 깊이 되새겨 볼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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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산청보리 2017.08.29 14: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2. 크리스탈 2017.09.01 21: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벌써 10년전에 연구하셨군요... DDT등 화학살충제 정말 무서운거네요 ㅜㅜ 빠른시일내에 국가적으로 대책마련하길 바랍니다

먹는것에 걱정이 많은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풋고추를 즐겨먹습니다.
한고랑 심어놓은 아삭이 고추 한움큼 따왔습니다.

아이들과 건강 먹거리를 누릴 수있어 고맙습니다.
일단 이런 건강함이 지속될 수 있도록 건강한 농촌을 응원 지지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농업이 곧 삶이며 생존임을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겠습니다.

슬로우 푸드
슬로우 라이프 그게 지속가능한 삶!

전망좋은 직장과
가족안에서의 안정과
은행구좌의 잔고 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집 빠른 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그런것들에 과연
우리의 행복이 있을까

먹은게 걱정인 세상에!!!!

바른먹거리가 곧 모든 삶의 기본이다.
바른먹거리가 복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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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그의 엉덩이가 오른쪽 왼쪽 널뛴다.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길!
그 길은 학교가는 길이여야한다.
그리고 학교 다녀오는 길이여야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사뭇다르다.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학교가는 길을 위해
그의 눈과 카메라 발걸음은 널뛰는 엉덩이와 함께 일을 하고있다.
경삼남도 시군 전역을 다 돌았다.
1000곳이 넘는 학교를 다 둘러보기엔 한계가 있었지만!
경남의 학교 가는길의 현황을 알리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오늘 의령지역의 방문으로 공식적인 실태조사를 끝마친다.

마직막 방문을 같이 할 수있어 감사하다.

경남의 학교 가는길이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길이 되는 그날까지 그의 궁디는 오른쪽 왼쪽 널뛸것이다.

그가 있어 고맙다.

흥하라!!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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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16일 오늘부터 22일까지 교직원 대상 미세먼지 대응교육 직무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미세먼지 발생시 학교 조치사항
△미세먼지의 위해성
△예‧경보제와 기타 정부대책 등의 굵직한 미세먼지 대응 방법은 물론 교육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미세먼지로 부터 안전 할 수있는
△ 적당한 기술로 스스로 만드는 공기청정기 교육

△ 미세먼지 마스크 바로 착용하는 방법

△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있는 실내식물 기르는 방법

△ 경상남도 교육청 관내학교 미세먼지 측정망 어플리케이션과 미세먼지 농도 알림 웹 사용방법을 교육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은 교육 일정을 통해

△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 미세먼지의 위해성
△ 빅데이타로 알아보는 경남의 미세먼지 현황
△ 탈핵 그리고 태양광으로 막아보는 미세먼지 등이 교육될 예정입니다.

 
맑은 하늘과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해 경남교육청은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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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미영 2017.08.16 23: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남인으로 마산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앞장서서 애써주셔서 고맙습니다^^

  2. 덕이맘 2017.08.18 05: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앞장서가는 참된 교육인입니다.타지역도 빠른시일 내 교육기관 관계자분들께 교육이수가 되면 좋겠습니다. 형식적인 보여주기식이 아닌 제대로된 교육이 필요합니다 . 인식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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