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가 들기 전날 밤 아버지가 하신 말씀! 아버지! 오늘은 어머니 생신이었습니다. 사천 동생네 식당에가서 오랫만에 온가족이 모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무척 아끼셨습니다. 제 40살 인생에 두분이 다투시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진주 반성면 굴천리 산골짝 7남매 귀한 막내딸 김말란여사를 농촌과 어촌 뻘구디로 데려온게 못내 미안하셨는지? 남들은 잉꼬처럼 두 분이서 늘 같이 일 하시는게 부럽다 하셨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늘 없는집 장남에게 시집와 고생만 하신 어머니를 아끼셨습니다. 없는 집은 둘째 치고 종가집에 집성촌! 어디 깊은 한 숨 한번 크게 내 쉴수 없었던 어머니를 아끼셨습니다. 제가 장가 들기 전날 밤! 아버지가 제게 하신 말씀 또렷이 기억납니다. 없는 집에서 삼촌 셋 고모 둘 시집장가 보내고 어느듯 돌아보니 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