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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간 시국에서의 바램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이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갖춘 국가!바티칸 시국!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 시티는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엄연한 주권을 행사하는 독립국가입니다.
그래서 바티칸시국이라고도 부릅니다. 

바티칸 시국은 이전에 로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반도 중부를 넓게 차지한 교황령(756-1870)이 있었으나, 19세기 이탈리아 왕국에 강제 합병되었고, 10년 후인 1870년에는 로마와 더불어 나머지 다른 지역도 모두 이탈리아에 합병되어 소멸했었습니다.
이는 1868년 이탈리아 통일 운동 활발해 짐으로 고유의 영토를 가지고 있던 교황령은 점차 줄서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인해 교황령 재산들이 몰수되고 해당 국가에 이양되고, 결국 1870년 바티칸을 비롯한 극히 일부분만 교황령으로 남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870년 9월 로마를 점령한 이탈리아는 1871년 5월 바티칸 궁전을 이탈리아에 귀속하였습니다.
교황에게는 바티칸 궁전, 라테라노 성당, 카스텔 간돌포 별장의 영구사용권이 허용되었으나, 교황은 이에 반발하였고 이탈리아 정부와 교황청과의 논쟁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는 물러서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수습한 사람이 무솔리니입니다. 이는 대부분 카톨릭 신자들인 국민들의 인정과 지지를 구하려는 그의 정치적 노림수 였습니다.

바티칸시국은 1929년 2월11일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는 라테란 조약(Lateran Pacts)을 맺었고, 에 따라 교황청은 바티칸시국이라는 독립된 주권국가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당시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 수상과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가스바리 추기경이 맺은 이 조약은 라테란 궁전에서 이뤄졌다고 해서 라테란 조약이라고 부릅니다. 

바티칸시국은 입법, 사법, 행정상 모든 권한을 가진 주권국가로 화폐와 우표를 발행하고, 외교사절을 파견하고 받아들이며 국제관계에서도 독립 주권을 행사합니다. 또 시국 밖 로마 시내에 있는 요한 라테란 대성전, 바오로 대성전, 로마 교구청, 교황 여름 별장지 가스텔 간돌포 등도 교황청 소유로 국제법상 치외법권 지역으로 보장받고 있습니다. 


바티칸 시국 우체국에서 세계 평화와 협력을 바라는 엽서를 적어 보냈습니다.
수신처는 비밀입니다.

바티칸시국은 전세계 170여개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인 문 대통령(세레명 디모테오)은 취임 초기부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황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24일 김희중 대주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친서를 교황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교황청 공보실 그렉 버크 대변인은 지난 10월 9일 화요일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0월 18일 목요일 바티칸 교황청에서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의 예방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그 전날인 10월 17일 수요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집전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미사”에도 참례할 예정이라고 그렉 버크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의 만남으로 남북 그리고 북미간의 “의심과 대립의 태도”를 거부하고 평화를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길이 열리길 바티간 시국에서 바래봅니다.